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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릭스' 집중 공략한다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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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가 중국과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 시장 '브릭스'를 집중 공략합니다. 러시아 공장은 이미 양산에 들어갔고 중국 3공장과 브라질 공장은 내년 완공되는데 철저한 현지화로 승부를 걸 생각입니다. 보도에 강효진 기잡니다



< 리포트 >
현대차의 7번째 해외 생산 기지, 브라질 공장 건설 현장입니다.

내년 11월 양산을 목표로 총 6억 달러가 투입됩니다.

브라질 공장이 완공되면 현대차는 인도와 중국, 러시아에 이어 신흥 시장 '브릭스' 모두에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하게 됩니다.

[인터뷰] 김성배/ 현대차 브라질 법인장
"브라질 공장에서는 총 6억달러를 투자해 2012년부터 현지 전략 차종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브라질 자동차 시장은 중국과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대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했습니다(324만대). 주로 소형차가 많이 팔리는데 전체 판매의 절반이 넘습니다.(54.4%)

중국과 러시아 등에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써 온 현대차는 이곳에서도 판매가 많은 소형차를 주로 생산할 계획입니다.

대부분의 차가 가솔린과 알코올의 혼합 연료차인 브라질 시장의 특수성도 그대로 반영됩니다.

[인터뷰] 바르자스 네그리/ 피라시카바 시장
"현대차의 성공을 위해 상파울루주와 삐라시까바시는 관련 인프라와 고급 인력을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도로 건설과 공업 용수 등 인프라 지원과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학교 지원 등을 계속할 것입니다."

현대차의 내년 국내외 생산 능력은 451만대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브릭스 시장에서만 19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데 전체 생산량의 43%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거대 신흥 시장 공략에는 경쟁 상대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피아트와 포드, 도요타와 닛산 등 경쟁 업체들도 현지 생산 규모를 늘리고 전략 모델을 속속 출시하는 등 시장 공략에 힘을 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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