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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 부회장 사임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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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순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 부회장이 사임했습니다.

 

후임에는 양웅철 연구개발총괄 담당 사장이 자리를 대신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건강 등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984년 현대차에 입사한 이후, 독자엔진 개발을 이뤄내는 등 현대차에 기여가 큰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 부회장의 사임으로 현대건설 인수 이후로 미뤄졌던 현대차그룹 고위급 인사가 잇따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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