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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제품 잇딴 문제..고객 불만 폭주

이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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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위 할인마트인 홈플러스 제품에서 잇따라 문제가 발생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홈플러스 자체 브랜드로 판매 중인 사탕에서 8mm 길이 철사가 발견돼 오늘부터 판매.유통 중인 해당 제품 천 4백 봉지 모두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청 조사결과 홈플러스로부터 위탁 제조하는 회사의 미흡한 위생관리로 제조 과정에 이물질이 들어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한 홈플러스가 19만원 대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판매한 이른바 '착한' LED 모니터는 '허위 광고'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홈플러스는 해당 모니터 제품에 스피커가 내장돼 있다고 광고했지만, 실제 제품엔 스피커 기능이 빠져있어 소비자들의 환불 요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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