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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銀, 대기업 계열사 '구조조정 심사기준' 강화

이애리

대기업들에 대한 시중은행들의 신용평가 기준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기업 신용위험 평가시 모기업의 '지원계획서'나 '확실한 보증'을 확보하지 못한 대기업 계열사에게는 가점을 주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전에는 모기업의 지원 각서만 제출해도 가점을 줬습니다.

이에 따라 모기업 후광으로 구조조정을 피해온 부실계열사의 상당수가 구조조정 대상에 오를 전망입니다.

한편, 시중은행들은 이번 주부터 금융권 신용공여액 500억 원 이상 대기업 2천여 개를 대상으로 신용평가를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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