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 KTX탈선, 코레일 안전불감증이 원인'
이유진
지난 2월 11일 광명역에서 발생한 KTX 탈선사고는 '코레일의 안전시스템 부재에 따른 인재'라는 정부의 공식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해양부 항공ㆍ철도사고 조사위원회는 "사고 당일 새벽에 케이블을 교체하는 공사에서 선로전환기의 너트가 분실돼 장애가 발생한 게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케이블 교체 작업과 이후 장애 처리 작업에 대한 코레일의 관리감독이 없었고, 장애 사항이 관제사에게 제대로 전달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야간과 공휴일엔 관리센터에 책임자가 근무하지 않아 안전대책에 공백이 발생하는 등 코레일의 안전 시스템이 총체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위원회는 사고 열차의 운행과 고장 기록을 조사한 결과 차량 자체엔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토해양부 항공ㆍ철도사고 조사위원회는 "사고 당일 새벽에 케이블을 교체하는 공사에서 선로전환기의 너트가 분실돼 장애가 발생한 게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케이블 교체 작업과 이후 장애 처리 작업에 대한 코레일의 관리감독이 없었고, 장애 사항이 관제사에게 제대로 전달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야간과 공휴일엔 관리센터에 책임자가 근무하지 않아 안전대책에 공백이 발생하는 등 코레일의 안전 시스템이 총체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위원회는 사고 열차의 운행과 고장 기록을 조사한 결과 차량 자체엔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