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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천개앱..'돈 버는 앱' 따로 있어요

김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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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애플리케이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죠. 사정이 이렇다보니 앱으로 수익 내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돈을 버는 소수의 개발자들이 있습니다. 김하림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사진을 찍으려고 버튼을 누르는 순간 깜짝 놀라 휴대폰을 떨어뜨립니다.찍혀야하는 사진 대신 비명소리와 귀신그림이 나온겁니다.

이 앱은 출시 5일만에 애플 앱스토어 유료 판매 순위 8위를 기록했습니다.

앱을 만드는 데 든 돈은 단돈 140만원 정도지만 번 돈은 900만원, 무려 6배나 됩니다.

유명 자기계발서를 아이폰용으로 만든 앱 'It works'는 출시 3일만에 애플 앱스토어 종합 1위를 하고 한달만에 1500만원을 벌었습니다.

[인터뷰] 정태훈 / 리더스앱 대표
"적은 사람들이 사용하더라도 꼭 사야될 앱을 만들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대신 주변사람들 10명에게 물어봤을 때 최소한 3명 정도는 그 앱을 사겠다..하는 반응이 있을때.."

이 회사는 영어와 일본어 등의 어학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누적 다운로드 60만건을 기록했고 창업한지 1년 만에 매출 10억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조세원 / 워터베어소프트 대표
"유저들의 니즈를 적절하게 캐치하고 발빠르게 대응했던 게 주요한 이유였습니다. 업다운 패키지의 경우, 좀 더 싼 가격에 여러 어학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니즈가 있었는데요, 저희가 여기에 발빠르게 대응했던 것 같습니다."

하루에도 수천개의 애플리케이션들이 새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에게 선택받는 앱을 개발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는 일이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성공한 앱의 공통점으로 기획과 디자인, 마케팅의 조화를 꼽습니다.

[인터뷰] 정규민 / 이정소프트 대표
"기본적인 세가지에 충실한 앱들이 성공하는것 같아요. 그 세가지라면 직관적인 UI가 담겨있는 그래픽이 있을거고 마케팅, 재밌는 기획성..거기에 플러스 알파를 하자면 운도 많이 따라야 한다는 거고.."

성공한 개발자들은 아이디어와 디자인, 마케팅전략은 물론이고 홍보영상을 올리거나 사용후기를 챙기는 등의 작은 노력들을 놓치지 말아야 경쟁에서 살아남는다고 강조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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