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설마 또 올릴까'
유일한
[아래 종목에 대한 내용은 머니투데이방송(MTN)에서 매일 오전 10시50분부터 30분간 생방송되는 기자들의 리얼 토크 '기고만장 기자실'의 '기고만장ISSUE' 코너에서 다룬 것입니다. 투자에 참고 바랍니다.]
치솟는 물가가 좀처럼 상승세가 멈출줄을 모릅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경제증권부 방명호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1) 물가 물가, 그야말로 물가 대란인데요? 상황이 어떤가요?
네, 치솟는 물가가 그야말로 멈출 줄 모릅니다.
우선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년 전보다 4.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1-3월 소비자물가는 모두 4%대를 넘는 것으로 집계가 됐는데요.
여기에 향후 2-3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생산자물가도 크게 올랐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년 전보다 7.3% 오른 것으로 나타나 28개 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품목별로는 마늘이 (129.9%) 두배 넘게 상승했고, 무가 약 50% 올랐습니다.
돼지고기는 1년 전보다 무려 76.4%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상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김정연(68) / 마포 궁중족발 사장
"구제역이 바로오고 2만4,000원으로 올렸다가 그래도 수지가 안 맞아서 2만8,000원으로 올렸어요."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경유는 21%, 휘발유는 13.4% 상승했습니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낮은 서비스 품목에서도 가격 상승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미용실 사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공 휘 / 미용실 점장
"매장에서 쓰는 음료나 세탁 여러가지 부수로 들어가는 비용이 10~15%정도 인상이 됐는데요. 인상분은 매장에서 부담하고 향후에 인상은 계획은 하고 있는데..."
질문2) 이런 가운데 내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하죠?
네, 그렇습니다. 내일 이죠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4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요.
물가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기준금리의 필요성은 다 동감을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준금리를 한은이 동결할 것이란 전망을 많이 합니다.
유럽재정위기가 재부각되고 중동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등 대외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 여기에 800조원에 육박한 가계부채 등을 고려할 때 한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은이 지난 3월 금리를 연 3%로 0.25%포인트 인상을 했기 때문에 두달 연속 금리를 올리는 데 심리적 부담을 느낄 것이란 의견도 나옵니다.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김창배 / 한국경제연구원 경제학박사
"물가불안이 최대 이슈이기는 하지만 최근의 세계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고, 가계부채문제도 새로 크게 부각되면서 금리인상은 격월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여기에 최근 원달러 환율이 1080원까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등 수입물가 상승에 대한 부담이 좀 줄었다는 점도 금리 동결을 점치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한은이 이달에는 동결한 후 5-6월 중 한 차례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치솟는 물가가 좀처럼 상승세가 멈출줄을 모릅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경제증권부 방명호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1) 물가 물가, 그야말로 물가 대란인데요? 상황이 어떤가요?
네, 치솟는 물가가 그야말로 멈출 줄 모릅니다.
우선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년 전보다 4.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1-3월 소비자물가는 모두 4%대를 넘는 것으로 집계가 됐는데요.
여기에 향후 2-3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생산자물가도 크게 올랐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년 전보다 7.3% 오른 것으로 나타나 28개 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품목별로는 마늘이 (129.9%) 두배 넘게 상승했고, 무가 약 50% 올랐습니다.
돼지고기는 1년 전보다 무려 76.4%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상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김정연(68) / 마포 궁중족발 사장
"구제역이 바로오고 2만4,000원으로 올렸다가 그래도 수지가 안 맞아서 2만8,000원으로 올렸어요."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경유는 21%, 휘발유는 13.4% 상승했습니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낮은 서비스 품목에서도 가격 상승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미용실 사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공 휘 / 미용실 점장
"매장에서 쓰는 음료나 세탁 여러가지 부수로 들어가는 비용이 10~15%정도 인상이 됐는데요. 인상분은 매장에서 부담하고 향후에 인상은 계획은 하고 있는데..."
질문2) 이런 가운데 내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하죠?
네, 그렇습니다. 내일 이죠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4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요.
물가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기준금리의 필요성은 다 동감을 하지만 전문가들은 기준금리를 한은이 동결할 것이란 전망을 많이 합니다.
유럽재정위기가 재부각되고 중동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등 대외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 여기에 800조원에 육박한 가계부채 등을 고려할 때 한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은이 지난 3월 금리를 연 3%로 0.25%포인트 인상을 했기 때문에 두달 연속 금리를 올리는 데 심리적 부담을 느낄 것이란 의견도 나옵니다.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김창배 / 한국경제연구원 경제학박사
"물가불안이 최대 이슈이기는 하지만 최근의 세계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고, 가계부채문제도 새로 크게 부각되면서 금리인상은 격월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여기에 최근 원달러 환율이 1080원까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등 수입물가 상승에 대한 부담이 좀 줄었다는 점도 금리 동결을 점치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한은이 이달에는 동결한 후 5-6월 중 한 차례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