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도 '아이폰 위치정보 수집' 관련 소송

애플의 아이폰 위치정보 무단수집 논란과 관련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집단소송이 제기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아이폰 사용자 강모씨 등 28명이 애플 본사와 애플 코리아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강 씨 등은 이번 소송에서 애플에 1인당 80만원씩 2300만원을 청구했으며, 위치정보를 수집하지 못하게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스티브 잡스 애플 CEO는 "위치정보를 수집하지 않았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