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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틀에박힌 대형사 연례 감사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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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1년 단위로 진행해온 대형 금융회사에 대한 연례 검사 관행을 폐지할 방침입니다.
 


대신 업권별 상시 감시 시스템을 강화하고 사안별로 집중 검사를 벌이는 방식을 도입키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회사 검사 선진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형 금융사로 집중되는 과도한 검사 부담을 줄이는 한편 제한된 검사 인력풀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검사 부담이 줄어드는 1차 대상은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과 농협을 포함한 5개 은행과 삼성 교보 대한생명 등 3개 생보사, 삼성 현대 LIG 동부화재 등 4개 손보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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