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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거래일 연속 상승…외환銀↓

이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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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스피가 4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선전에 나선 결과인데요, 대규모 배당에 휩싸인 외환은행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방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4일) 코스피는 지난 주말보다 0.92%, 19.56포인트 상승한 2,145.30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리스발 재정위기 우려가 일단락됐고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 소식까지 전해지며 연일 상승 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4 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에 나서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박소연 /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미국 제조업 지수에서 일단은 안도할 수 있는 부분이 나타났기 때문에 (환율 강세는)아시아의 자산이나 아시아의 통화나 채권 아시아의 주식 이런 쪽에 대한 자산 배분쪽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고요."

이같은 상승세 속에서 외환은행은 대규모 중간배당 결의 소식에 주가가 5% 가까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외환은행은 지난 주말 총 9,738억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고, 이 중 5,000억원 가까운 자금을 대주주인 론스타가 챙겨갔습니다.

외환은행 인수를 추진 중인 하나금융지주는 주가가 3%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하나금융이 자회사인 하나은행을 통해 론스타에게 1조5,000억원의 주식담보대출을 해주면서, 하나금융과 론스타의 외환은행 주식매매계약 연장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 때문입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3원 10전 하락한 1,063원 50전에 장을 마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방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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