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노조 시행 후 첫 '삼성 노조' 설립
김수홍
복수노조 제도 시행 이후 삼성에 첫 노동조합이 설립됐습니다.
삼성에버랜드 직원 4명으로 구성된 '삼성노동조합'은 어제 저녁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설립총회를 연 뒤, 오늘 오전 서울 남부고용노동청에 노조설립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초기업별노조로 삼성의 모든 계열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조직을 확대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삼성노조는 지난달 23일 삼성에버랜드에서 직원 4명으로 설립된 노조에 대해선 2년 동안 교섭대표노조의 지위권을 갖기 위해 회사가 미리 세워놓은 '유령노조'로 규정했습니다.
삼성에버랜드 직원 4명으로 구성된 '삼성노동조합'은 어제 저녁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설립총회를 연 뒤, 오늘 오전 서울 남부고용노동청에 노조설립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초기업별노조로 삼성의 모든 계열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조직을 확대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삼성노조는 지난달 23일 삼성에버랜드에서 직원 4명으로 설립된 노조에 대해선 2년 동안 교섭대표노조의 지위권을 갖기 위해 회사가 미리 세워놓은 '유령노조'로 규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