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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그룹 중국사옥 위해 수천억 투자

김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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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삼성그룹 중국사옥 건설을 위해 베이징 도심의 알짜부지를 수천억원에 사들였습니다.

 

삼성생명은 6,527억7,000만원을 투자해 부동산 법인인 베이징삼성치업유한공사를 설립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 법인을 통해 57층 짜리 사옥을 지어 임대 등 부동산 개발 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분비율은 삼성생명 90%, 삼성물산 10%로 구성돼 있고, 내년 3월 중 법인설립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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