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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WIDE] 무르익는 초고층의 꿈, ' 개발 재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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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부동산 WIDE] 스페셜리포트

부동산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아 답보 상태에 빠져 있던 초고층개발사업.

용산국제업무지구를 비롯한 뚝섬 초고층 같은 서울의 굵직 굵직한 개발 사업들이 다시 시동이 걸릴 전망이다. 사업 정상화를 위한 방안이 속속 마련되고 있기 때문이다.



- ‘땅값 5조’ 해결... 용산 개발 숨통

사업비 31조 원에 땅값만 10조 원.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의 도시개발로 관심을 모았지만, 개발사가 땅값을 마련하지 못해 한때 좌초 위기를 겪기도 했던 곳.

코레일이 교착 상태에 놓였던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사업 정상화의 물꼬를 텄다.

코레일은 건설사와 투자사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땅값 이자 1조 3,600억 원을 탕감하고, 원래 오는 2014년까지 모두 받기로 했던 땅값 중도금 2조 2천억 원을 준공시점에 내도록 납부 시기를 2년 유예했다.

또 분양수입이 들어올 때까지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00층 랜드마크 빌딩을 오는 9월 4조 1,600억 원에 선매입하기로 했다.

30개 출자사들은 이에 대해 4,000억 원을 증자해 조달하기로 화답했다.

코레일이 대폭 양보하고, 양보에 맞춰 투자사들이 돈을 더 내놓기로 하면서 답보상태에 머물던 용산 역세권 개발사업은 재시동이 걸릴 전망이다.

- 뚝섬 현대차부지 초고층 개발 다시 시동

용산과 함께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뚝섬 110층 개발사업. 현재 삼표 레미콘 공장 자리에 110층 글로벌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그러나 110층 빌딩의 경우 용적률의 60%를 토지로 내놔야 하는 기부채납 제도가 발목을 잡았었다.

하지만 기부채납을 토지 대신 공공건물로 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되면서 사업에 파란 불이 켜졌다.

대표적인 준 공업지역이었던 성수동은 초고층 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는 소식에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도 상당히 높아졌고, 이미 123층짜리 잠실 제2롯데월드 수퍼타워는 공사에 들어갔다.

<스페셜리포트>에서 서울의 스카이 라인을 바꿔줄 ‘초고층개발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해본다.

방송시간안내
매주(금) 16:20 (금) 21:00 (토) 14:00 (일) 15:00

진행 : 서성완 부동산 부장, 김주연 앵커
출연 : 부동산부 조정현 기자
연출 : 김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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