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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전기요금 평균 4.9% 인상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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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다음달부터 가정용과 산업용 등 전기요금이 평균 4.9% 인상됩니다.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가정용 전기 요금 인상폭은 줄이고 전기 소비가 많은 대기업들에겐 전기료 부담을 늘렸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강효진 기자! ( 네 지식경제부에 나와 있습니다. ) 정부가 다음달부터 전기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전해주십시요.



< 리포트 >
정부가 다음달부터 전기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전해주십시요.

네 오늘 오전 10시 정부가 전기 요금 인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가정용과 산업용 등 전기요금은 평균 4.9% 오르게 됐습니다.

모든 전기요금이 4.9%씩 오르는 건 아니고 가정용과 산업용, 농사용 등에 따라 전기료 인상폭은 각각 다릅니다.

먼저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가정용 전기요금은 2%만 오릅니다.

도시에 사는 4인가구의 평균 전기 사용 요금을 기준으로 할 때 월 평균 800원 정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최근 채소값과 우유값, 기름값 상승 등으로 서민들의 물가 부담이 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가정용 전기요금 인상폭을 최소화해 서민 부담을 완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영세 자영업자용 저압 전기료와 중소기업용 전기료도 2.3%만 올리기로 했고 전통 시장의 영세 상인들이 쓰는 전기요금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농민 생활 안정을 위해 농사용 전기료도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전기 소비가 많은 대기업들이 쓰는 전기요금은 6.3% 올려, 대기업들의 전기료 부담을 늘렸습니다.

한편 정부는 전기를 과도하게 쓰는 부문에 대해 할증 요금을 부과, 전력 낭비를 억제하기로 했습니다.

호화 주택과 골프장 야간 조명 시설 등에서 일정 수준을 넘어서는 전력을 과소비할 경우 전기 요금을 많이 부과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지식경제부에서 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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