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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GDP성장률 3.4%로 둔화, 환율 영향권

이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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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작년 동기대비 3.4%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분기보다 성장세가 둔화됐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애리 기자!



< 리포트 >
네, 그렇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우리나라 국내총생산, GDP가 1년 전보다 3.4%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4.2%보다 0.8%포인트 낮은 수치로, 2009년 3분기 1.0%를 기록한 이후 1년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2분기에 민간소비가 꾸준히 늘어나고, 설비투자도 크게 증가했으나 수출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경제성장률이 둔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수출은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2% 늘어, 지난 1분기 16.8% 증가한 것에 비해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습니다.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의 부진으로 지난 분기보다 0.4%, 1년 전보다는 8.6% 감소해, 지난 1998년 1분기 -9.1%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농림어업은 구제역과 이상한파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지난 1분기 -4.5%에서 8.2%로 증가했습니다.

아울러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생산품의 실질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국내총소득, GDI는 유가 상승 등 교역조건이 악화되면서 전분기보다 0.1% 줄었습니다.

GDI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우리 국민의 실제 체감 소득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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