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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어미 잃은 아기 혹등고래 구조 '감동'

서명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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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해변에 갇혀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던 새끼 혹등고래가 구조되는 장면이 공개돼 전세계에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 아기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월드리포트, 서명균 앵컵니다.



< 리포트 >
호주 퀸즐랜드 주의 골드코스트 해변.

태어난 지 2주된 것으로 추정되는 혹등고래가 해변에서 발견됐습니다.

어미고래를 잃고 방황하다 지쳐 해변으로 밀려온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기고래를 구조하기 위해 호주 씨월드 측과 야생동물보호센터 직원, 골드코스트 생명 구조원 등이 총출동했습니다.

아기고래지만 그 무게가 1.5톤에 달해 포크레인으로 수로를 만들고, 제트스키까지 동원됐습니다.

6시간이 넘는 구조 작업 끝에 아기고래가 바다로 들어가는 순간, 해변에 몰려있던 수백 명의 시민들이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다행히 바다로 돌아가긴 했지만 이 아기고래가 어미 고래를 못 만나 모유를 먹지 못한다면 5일 안에 죽을 확률이 크다고 합니다.

씨월드 측은 향후 며칠동안 아기고래의 이동 경로를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깃털처럼 가벼운 질감의 아름다운 드레스.

이 특별한 드레스는 일본 디자이너 호소카이가 2000개의 풍선으로 만든 풍선 드레스입니다.

[인터뷰] 호소카이 / 디자이너
“가로와 세로로 풍선들을 함께 엮어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천(직물)의 구조와 상당히 비슷합니다.”

풍선 하나의 가격은 약 7엔, 우리돈 100원 정도인데요. 호소카이가 만든 드레스의 가격은 약 200만 원이라고 합니다.

풍선의 특성상 바람이 빠질 수밖에 없어 이 드레스는 약 24시간 밖에 지속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평소에는 절대 만나볼 수 없는 특별한 드레스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서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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