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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 그리스 위기속에 1,800선 지켜낼까?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 기자2011/09/14 08:54

< 앵커멘트 >
지난주 코스피는 급등락 끝에 어렵게 1,800선을 지켜냈는데요. 그리스 디폴트설이 가시화되면서 국내외 증시에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애리 기잡니다.



< 리포트 >
지난주 금요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경기부양책이 기대 만큼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상태에서 유럽 위기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추석연휴 동안 그리스의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 위기감은 더욱 높아져 전세계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인터뷰]올리비아 로스 / Close Brothers Seydler
"우리는 이번주 그리스와 그리스 파산에 대한 우려 때문에 약시장으로 시작했습니다.

특히 은행과 보험부분은 그리스 파산과 관련해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독일 위르겐 스타크 집행의사의 사임으로 시작된 유럽중앙은행(ECB)의 불화설과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BNP파리바 등 프랑스 3대 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는 경고가 더해지면서 연휴기간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인터뷰] 최광혁 / 한화증권 책임연구원
"추석 연휴 동안에 글로벌 증시가 계속해서 변동성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이면서,이번주 국내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감도 역시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리스 우려감과 오바마 정책의 공화당 통과여부에 대한 심리적인 면이 컸었기 때문에.."

이번주에는 유럽 재정문제와 관련한 굵직굵직한 이슈들이 예고돼있습니다.

수요일인 14일 그리스에 대한 6차 지원금 협상이 재개되고, 오는 15일에는 대규모 이탈리아 국채 만기가 예정돼 있습니다.

중국 국부펀드의 이탈리아 국채 매입설이 시장에 긍정영향을 준 가운데 중국이 어떤 역할을 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유럽 문제에 쏠린 가운데 이번주 우리 증시도 유럽발 변수에 따라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입니다.



이애리기자

aeri2000@naver.com

건설업, 부동산 업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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