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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급락ㆍ환율급등…금융시장 출렁

박상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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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유로존 우려가 국내금융시장을 무겁게 짓누르면서 코스피가 장중 1,740선 아래로 내려앉고 원/달러환율은 4개월만에 1,100원대까지 급등했습니다. 박상완 기잡니다.



< 리포트 >
외국인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도세에 코스피 지수가 1,740선까지 내줬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77포인트, 3.52% 내린 1,749.1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로 8.84포인트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보합권까지 하락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도세와 무디스의 프랑스 은행 신용등급 강등소식이 전해지며 급락했습니다.

외국인은 7거래일째 '팔자'를 계속하며 6,899억원 가량을 순매도했습니다.

[인터뷰] 우영무 /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유럽에서 특히 그리스의 부도 문제가 불거졌는데 이 부분이 일부 반영됐었습니다. 장 중반부터 프랑스 은행들에 대한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이 큰 원인이 되서 장이 많이 빠졌습니다."

이와 함께 유럽의 국채 매입을 둘러싼 불확실성까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50원이나 오른 1,107.8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환율이 1,1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25일 1,101.8원(종가 기준) 이후 약 4개월 만입니다.

전문가들은 그리스 디폴트 우려와 이탈리아 국채만기 등 유럽 문제가 국내 금융시장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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