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리 "2차 구제금융안 국민투표 실시"
이애리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지난주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결정된 2차 구제금융안에 대해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몇 주 안에 새 구제금융안에 대한 정식서명이 있을 예정”이라며 “그 전에 구제금융안을 받아들일지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차 구제금융안에는 그리스 채권에 대한 민간 은행들의 손실규모를 50%로 늘리고, 그리스에 1,300억 유로에 달하는 대출을 추가로 제공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몇 주 안에 새 구제금융안에 대한 정식서명이 있을 예정”이라며 “그 전에 구제금융안을 받아들일지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차 구제금융안에는 그리스 채권에 대한 민간 은행들의 손실규모를 50%로 늘리고, 그리스에 1,300억 유로에 달하는 대출을 추가로 제공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