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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효과' 올해도 기대해도 될까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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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해마다 연말에는 주가가 다른 달보다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는데요. 이번에도 증시에 '연말효과'가 나타날까요.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10년 동안의 코스피 상승률을 월별로 살펴보면 연말인 12월에 상대적으로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결산기를 앞두고 수익률을 끌어올리려는 기관의 '윈도드레싱'과 연말 배당, 미국의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덕분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좀 다릅니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다음달 1일과 8일 예정된 ECB(유럽중앙은행) 총재 연설과 EU정상회담에서 정책공조 분위기가 조성되면 투자에 나서라고 권합니다.

[인터뷰]오온수 / 현대증권 선임연구원
"시장을 좀 짧게보고, 트레이딩하실 필요가 있고요. 리스크 지표가 하향 안정화되는 모습을 확인한 뒤 들어가도 늦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유럽 문제와 상관없이 연말효과를 기대해볼만 하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등 경기침체기에도 추수감사절 이후 주가가 반등을 시도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이재만 / 동양증권 선임연구원
"전반적으로 시기적으로 소비심리 개선 모멘텀이 가장 강하게 반영될 시점이기에 IT를 중심으로 한 대형주 중심의 상승장이 펼쳐지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2일 발표되는 미국 ISM제조업지수와 고용지표 등이 긍정적으로 예상되는 점도 연말랠리를 형성하는 데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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