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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2012 리서치포럼, "이제는 중국이다"

이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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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삼성증권이 2012년 증권시장을 전망하는 투자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내년에도 우리 주식시장은 대외 경제 환경에 큰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이형길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삼성증권은 내년 증시전망 포럼 기조연설을 위용딩 중국 세계경제학회장에게 맡겼습니다.

위용딩 박사는 중국 인민은행 화폐정책위원 등 중국 통화정책 결정기구에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위 박사는 먼저 중국 경제에 여러 위기론이 있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유럽 등 선진국과 달리 아직 쓸 수 있는 통화정책 카드가 많이 남아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21%로 인하한 지급준비율을 최대 12%까지 낮출 여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싱크]위용딩 / 중국 세계경제학회장
"중국은 현재 사용할 수 있는 통화정책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지급준비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유로존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유럽 국가들의 채권 매입에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유럽 국가들이 스스로 재정 위기를 해결하려는 정책적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는 중국경제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어 이번 리서치포럼에 중국 측 인사를 초대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윤석 /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
"우리나라 최대 무역국이 중국이기 때문에, 중국이 생각보다 성장이 못한다거나 중국 경제에 이상이 생긴다면 우리 증시도 영향을 피해갈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내년 코스피 밴드를 1700에서 2280포인트로 제시했습니다. 선진국들의 정책 변화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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