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통합검색

MTN 사이트 메뉴

엠티엔더블유로 이동

비서진 '돈세탁' 연루, 이상득 의원...검찰 조사는?

자금 조성사실, 의원실 운영비 사용여부에 따라 이 의원 조사 불가피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12131125520/1112131125524/1112131125526 1112131125528:11121311255210

이상득 의원(76) 보좌관 박모씨(46·구속)가 이국철 SLS그룹 회장(48·구속기소)과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71·구속기소)으로부터 수억원대 금품을 의원실 관계자 계좌를 이용해 세탁한 정황이 포착됐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이 폭로한 정권실세 로비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심재돈)는 최근 구속한 박씨의 계자추적 등을 통해 이같은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 9일 이 의원실에 근무하는 5·9급 직원 2 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박씨에 대한 수사결과 이 회장과 유 회장에게 받은 돈 가운데 일부를 500만~1000만원 단위로 나눠 다른 계좌로 송금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 이들은 검찰에서 "지시에 따라 돈을 송금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000만원이상 송금시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감시망에 걸릴 것을 우려, 돈을 쪼개 입금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앞서 조사한 의원실 관계자 외에 2명을 추가 조사할 방침으로 전해졌으며 자금의 흐름과 용처 등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이 이들 자금의 조성사실을 알았거나 의원실 운영비로 쓰인 증거가 확보될 경우 이 의원에 대한 조사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박씨는 이 회장의 폭로 후 이 회장을 만나고 수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진술 맞추기' 의혹도 제기됐다.

한편 저축은행 비리를 수사 중인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이명박 대통령의 사촌처남인 김재홍 KT&G 복지재단 이사장(72)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이사장은 유 회장에게서 제일저축은행의 퇴출 저지 청탁과 함께 수차례에 걸쳐 4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 이사장이 유 회장으로부터 금융감독원 인사청탁을 받은 정황도 확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김 이사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4일 열릴 예정이며 구속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02)2077-6288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copyright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2, 5층 (여의도동)l대표이사ㆍ발행인 : 유승호l편집인 : 정미경l등록번호 : 서울 아01083
사업자등록번호 : 107-86-00057l등록일 : 2010-01-05l제호 : MTN(엠티엔)l발행일 : 2010-01-05l개인정보관리ㆍ청소년보호책임자 : 디지털기획부장
대표전화 : 웹 02-2077-6200, 전문가방송 1899-1087, TV방송관련 02) 2077-6221~3, 온라인광고 02) 2077-6376l팩스 : 02) 2077-6300~6301

머니투데이방송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