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향년 84세로 별세
임원식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향년 84세를 일기로 타계했습니다.
지난달 9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흉막-전폐절제술을 받았던 박 회장은 지난 5일 급성 폐손상으로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포스코의 전신인 포항제철을 세운 박 회장은 창업 25년이만에 세계 굴지의 철강업체로 키운 국내외 철강업계의 대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난 90년대초 김영삼 정부와의 불화로 포철 회장직을 떠난 박 회장은 지난 97년엔 자유민주연합 총재를 맡았고 2000엔 김대중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역임하는 등 경제, 정치, 행정을 두루 거친 한국현대사의 산증인이었습니다.
지난달 9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흉막-전폐절제술을 받았던 박 회장은 지난 5일 급성 폐손상으로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포스코의 전신인 포항제철을 세운 박 회장은 창업 25년이만에 세계 굴지의 철강업체로 키운 국내외 철강업계의 대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난 90년대초 김영삼 정부와의 불화로 포철 회장직을 떠난 박 회장은 지난 97년엔 자유민주연합 총재를 맡았고 2000엔 김대중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역임하는 등 경제, 정치, 행정을 두루 거친 한국현대사의 산증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