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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희망코리아'로]갈등과 불소통, 양극화를 넘어…MTN의 제안

유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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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여러분은 '흑룡의 해'에 어떤 꿈을 갖고 계시나요? 머니투데이방송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보니 역시 "잘 먹고 잘 살게 됐으면…"이라는 소망이 많았습니다. "잘 먹고 잘 사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성실하게 열심히 노력한 사람이 그만큼 대우를 받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따뜻한 마음이 있어야겠지요. 이에 머니투데이방송은 새로운 희망찾기 운동을 제안합니다. 사회 곳곳에 만연한 양극화를 극복하고 한국과 한국경제와 국민들이 모두 다같이 도약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유일한 기잡니다.



< 리포트 >
새해 벽두, 각계 각층에서 터져나온 소망들.

[인터뷰]이재혁 / 서울 여의도(자영업)
"빈부격차 많이 해소돼 장사가 잘되고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

[인터뷰]신상훈 / 대신증권 신입직원
"미국 신용등급 유럽 부채 문제 발생해 많은 분들이 허리띠 졸라매고 있는데, 흑룡해 맞아 경제가 활성화돼 웃었으면..."

[인터뷰]김소연 / 제주도(고등학생)
"고등학생이니 성적 잘 나왔으면,, 가족들이 돈 많이 벌었으면..."

20년만에 총선과 대선을 한꺼번에 치르는 터라 그렇지않아도 미덥지 않은 정치권 걱정이 유난히 많습니다.

[인터뷰]한정도 / 서울 구로동(교사)
"국론이 많이 분열됐는데 총선과 대선에서 제대로 잘 뽑아서 나라가 통합됐으면 좋겠다."

[인터뷰]이영일 / 경기도 의정부
"좀더 화합하고 의사소통 잘될 수 있도록...좀더 젊고 참신한 인물들이 총선에 많이 당선돼서..."

누구나 공감하는 걱정과 소망은 바로 돈, 경제입니다.

[인터뷰]김신자 / 서울 중문동
"아파트 사놓았는데 안팔리고 이자만 많이 나가고 되게 힘들다. 전기세 납부용지 받았는데, 똑같이 쓰는데 작년에 5만원 나온 게 7만원 나왔다. 물가좀 내렸으면 좋겠다. 우리 서민인데 너무 힘들다."

[인터뷰]고이슬 / 수원(대학생)
"등록금 너무 비싸요. 이공계열인데 컴퓨터도 안하는데 너무 비싸. 수학만 하는데, 500 가까이 나와. 내려줬으면..."

세대 계층 지역 이념 나아가 남북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갈등과 불소통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다간 선진국 문턱에서 주저앉을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옵니다.

경제의 양극화는 갈등과 불소통의 뿌리입니다.

수출은 글로벌화되고 있지만 내수는 장기침체로 가는 산업의 양극화

대기업은 사상최대의 이익을 내는 가운데 중소기업은 줄도산이 잇따르는 기업의 양극화

부유층은 저축하는데 서민층은 막대한 부채로 허덕이는 소득의 양극화.

그래서 양 극단을 연결하는 사다리가 필요하다는 말이 나옵니다.

[인터뷰]이필상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근본적으로 경제구조를 바꾸는 정책을 펴서 충산층 이하 서민들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주는 변화가 필요하다."

한쪽에 쏠린 돈을 중소기업, 서민, 빈곤층으로 흐르도록 하고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일으켜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이필상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대기업 부유층의 양보와 희생없이는 양극화가 해소되지 않는다. 부자에게 세금을 더 부과한다든가 중소기업과 대기업 상생 체제를 구축해야한다는 과제에 대해 대기업이 부유층이 어느 정도 본마음인지.. "

60년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를 맞아 우리 모두가 '개천에서 용들이 꿈틀대는' 훈훈한 사회로 가기 위해 지혜를 모아야할 것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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