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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벤트 줄줄이 대기…이번 주 증시 향방은?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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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주 증시가 1% 가까이 오르며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는데요. 이번 주에는 글로벌 증시를 괴롭히고 있는 유럽발 이슈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조정장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새해 첫 주 증시가 무난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일주일 전보다 17.4포인트, 0.95% 오른 1,843.14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에는 소강상태에 빠질 것이란 의견이 다수입니다. 잠시 잠잠했던 유럽 재정위기 이슈가 다시 부각할 것이란 전망 때문입니다.

일단 오는 9일과 11일 예정된 독일ㆍ프랑스, 독일ㆍ이탈리아 정상회담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김철중/ 한국투자증권 선임연구원
"의미있는 결과가 도출되면 추가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겠지만 그런 기대가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코스피는 좀 더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국의 금리결정도 증시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2일 유럽중앙은행(ECB)과 한국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인터뷰]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위원회에서는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언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본확충을 노리는 유럽 중앙은행이 조달 금리를 낮추기 위한 일환으로 볼 수 있고요."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분위기가 우세합니다.

ECB가 국채를 추가로 매수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할 지도 미지수입니다.

이 밖에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재정불량국의 올해 첫 국채 발행 결과도 증시의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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