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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신차 봇물..고연비로 기선 제압?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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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새해부터 경제성이나 실용성을 더 강화한 수입 신차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국산차 업체들은 연비를 크게 개선한 모델로 수입차 공세에 맞서고 있습니다.보도에 강효진 기잡니다.



< 리포트 >
새해 출시되는 수입차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받는 BMW 미니 디젤 모델입니다.

배기량을 기존 1600cc에서 2천cc로 올리면서 디젤 엔진을 장착해 힘과 연비를 동시에 끌어올렸습니다.

리터당 20km 달하는 연비는 국내 판매 중인 2천cc 차량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인터뷰] 전승원 / BMW 미니 이사
"(미니 디젤은)3천cc 급의 파워 그리고 2천cc 동급 최고의 연비인 20.5 연비를 구현했고, 미니만의 고유의 카트를 모는 듯한 느낌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차량입니다.

고연비 모델로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폭스바겐도 올해 골프와 CC 등 주력 모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합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수입차는 새해부터 연비와 디자인을 내세운 다양한 신차를 쏟아내면서 국산차와의 경쟁에서 기선 제압에 나섰습니다.

국산차들도 고연비를 무기로 수입차 공세에 맞서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은 연비를 기존 12.5km에서 14km까지 끌어올린 신형 SM5의 판매에 나섰습니다.

한국지엠이 새롭게 출시한 SUV 캡티바 2.0 디젤 모델은 기존 2.2 디젤과 2.4 가솔린 모델보다 연비를 높였습니다.

올해 국산차와 수입차 경쟁은 그 어느해보다 치열해 질 전망입니다.

경기 침체로 내수 시장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신차를 앞세운 수입차들의 거센 공세까지 겹쳐 국산차 업계는 어느 해보다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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