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곡 받기 위해 정재형 집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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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온라인 뉴스팀]
가수 아이유가 작곡가 정재형의 집에 찾아간 사연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최근 진행된 KBS JOY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 녹화에 출연해 정규 2집 앨범에 참여한 작곡가 정재형, 윤상, 김광진, 김형석, 윤종신, 이적, 김현철 등 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아이유는 "누구의 곡이 제일 좋았나?"라는 이소라의 질문에 거침없이 정재형을 꼽았다.
아이유는 "곡을 받기 위해 정재형의 집까지 쫓아갔다"며 "제발 곡을 달라고 빌어서 어렵게 받아냈다"고 말해 객석의 남성팬들을 술렁이게 했다.
이에 이소라는 "정재형이 편안하게 보이긴 하지만 곡을 주는 타입은 아니다"라며 아이유에게 곡을 준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아이유는 이소라의 'Tears'를 자신만의 색깔로 편곡해 불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방송은 17일 밤 12시 10분.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tn.co.kr) /사진:KBS JOY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