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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론스타 매각 대금 송금 막아라"

권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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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 이후 처음으로 국회와 금융당국이 정무위원회에서 만났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론스타 매각 대금의 송금을 막아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외환은행 인수 승인 이후 처음으로 열린 정무위에서 예상대로 민주통합당의 강한 질책이 이어졌습니다.

조영택 민주통합당 의원은 승인 당시부터 잘못된 론스타에 대한 판단을 금융당국이 끝까지 고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조영택 민주통합당 의원
"처음 잘못됐으니 끝까지 지켜야 한다. 여러분이 조폭입니까. 잘못된 일이 있으면 시정하고 수정하고 해야지. 처음 승인 했을 때 잘못된 승인이라도 해줬으니까 끝까지 지켜야 한다는 것이.."

또 론스타와 관련된 의혹을 풀기 위해 청문회와 감사원 감사, 특별검사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금융위의 이번 결정이 법과 원칙에 맞다고 반박하며 추가적인 감사를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인터뷰]김석동 금융위원장
"(추가적인 감사는)곤란합니다. 그동안 수년에 걸쳐서 감사원 감사를 하고 대검 중앙수사부에서 수사를 하고 재판 과정을 거치고 모든 과정을 다 거치지 않았습니까"

이성남 민주통합당 의원은 법원 판결과 국세청의 세금 추징 등 남은 과정을 론스타가 성실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계약을 공개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인터뷰]이성남 민주통합당 의원
"우발채무에 대해 15년 동안 들어간게 50%밖에 되지 않는데 이렇게 현재 진행형에 있는 것 다 어떻게 하려고 경영 건전성의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신겁니까. "

같은 당 박선숙 의원도 론스타의 관련 의혹이 모두 사라질 때까지 하나금융지주가 론스타에 매각 대금을 송금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하나금융지주는 이번주 미국 감독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즉시 론스타에 인수 대금을 송금하고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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