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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페이스북 꿈꾼다" K-스타트업 본격 시작

김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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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와 포털, 이동통신사들이 국내 유망한 인터넷 벤처기업 서른 곳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한국판 페이스북과 같은 회사로 성장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하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방송 채널을 고를 수 있을 뿐 아니라, 방송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SNS를 하거나 방송에 나오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스마트 리모컨 앱.

지난해 정부와 이동통신사의 인터넷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에 선발돼 창업에 성공한 한 국내 벤처기업의 작품입니다.

[인터뷰]김정희/ 코튼인터렉티브 과장
"(멘토링을 통해)글로벌 마케팅이나 해외진출에 관련되서 어려움이 있었던 것에 대한 도움을 얻게 되고 ..."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는 지원 대상과 규모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선발된 30개 팀은 운영자금과 개발서버,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받게 되고, 그 중 우수팀은 창업지원과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인터뷰]이계철/방송통신위원장
"구글과 애플, 휴렛팻커드도 첫 출발은 여기 계신 여러분과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수많은 아이디어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다듬어지고 여러분의 땀과 의지가 더해질 때.."

이번 프로그램에 뽑힌 30개 팀들은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터뷰]조현구/ 클래스팅(교육 SNS) 대표
"한국은 당연히 저희가 1등이고요, 세계를 넘어가서 글로벌에서도 최고의 교육용 SNS가 되도록..(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연간 지원규모는 20억 수준.

일각에서는 국내 벤처 기업이 글로벌로 뻗어나가고 자리잡기 위해선 좀 더 통 큰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정부와 인터넷업계가 함께하는 '글로벌 K-스타트업'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도 제2의 트위터, 페이스북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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