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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지역전문가 여성 비중·체류기간 늘리라"

이지원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 지역전문가 제도의 여성 비중을 25~30%까지 늘리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중동과 아프리카 등 특수 언어 지역의 체류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역전문가 제도를 거친 임직원들과 함께 오찬을 나누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삼성의 지역전문가 제도는 이 회장이 직접 만든 것으로, 삼성은 지난 90년부터 현재까지 80여개국에 44명의 지역 전문가를 파견해 양성해왔습니다.
 
이 회장은 "지역전문가 제도에 특별히 애착이 있다" 며 "5년 후, 10년 후를 내다보고 지역전문가를 전략적으로 양성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신흥 전략시장의 확대를 대비해 선제적이고 공경적인 인재양성 강화를 위해 지역전문가 파견 규모를 확대할 예정"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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