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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줄기세포 연구에 330억원 지원..글로벌 강국 도약

공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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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올해 줄기세포 연구개발에 지난해보다 4배나 많은 3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줄기세포산업 분야의 글로벌 강국이 되기 위해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는 겁니다. 공보영 기잡니다.

< 리포트 >
올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등 재생의료 연구개발에 투자되는 비용은 모두 330억 원.

이는 지난해 지원금 87억 원의 4배 수준입니다.

치료약 개발이 어려운 희귀질환과 영구적인 장애를 초래하는 척수손상과 같은 난치질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등이 지원 대상이 됩니다.

정부는 "특히 기초연구 지원에 머물렀던 투자를 실용화 연구개발 분야까지 확대하기 위해 각 부처간 기술을 공유하는 사업도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한숙 /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보건사무관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기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실용화 연구개발에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또한 기업이 주도하는 기업-병원 컨소시엄 임상 연구사업을 신설하여 기업의 실용화 성과를 조기에 창출해 나가도록.."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련 부처의 기존 예산을 합하게 되면 모두 천 4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가 줄기세포연구에 쓰이게 되는 겁니다.

줄기세포 세계 시장 규모는 올해 324억 달러로 연평균 24%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줄기세포-재생의료 기술 수준은 상위 10위권 안에 진입한 상탭니다.

실제 지난해 부터 올해 초까지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 1,2,3호는 모두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가 뒷받침될 경우 세계 최상위권의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공보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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