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청소년 dream talk 콘서트' 성황리 개최
임지은
< 앵커멘트 >
머니투데이방송이 '꿈꾸는 여의도 경제버스' 100회를 맞아 '청소년 dream talk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한국의 '워린버핏'을 꿈꾸는 학생들이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경제의 중요성도 깨쳤습니다. 보도에 임지은 기잡니다.
< 리포트 >
마법사의 손수건에서 하얀 비둘기가 날아오르고, 찢어진 신문지가 다시 원상복귀 되는 모습에 학생들은 손뼉을 치며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여의도 하나대투증권 한마음홀에서 열린 '청소년 dream talk 콘서트'에는 동일초등학교, 포이초등학교, 서울여상, 그리고 천안여상 학생 35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박종수 / 금융투자협회장
"오늘 100회를 맞이한 '꿈꾸는 여의도 경제버스'가 우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자본시장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축사를 맡은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여러분들 중 '한국의 워렌버핏'이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을 독려했습니다.
TV에서만 보던 경제계 인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흥미로운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인터뷰] 김유진 / 천안여상
"제가 원래 증권사에 가는 게 꿈이었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서 글이 아닌 실제로 배워서 더 알기 쉽고, 쉽게 배운 것 같아서 기분 좋고, 신기한 것도 많아서 기분 좋았어요."
[인터뷰] 김민서 / 포이초등학교
"오늘 마술 공연 본 거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고, 다음에 경제공부 열심히 해서 한국의 워렌버핏이 되고 싶어요."
개그우먼 곽현화의 사회로 진행된 콘서트는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의 강연과 가수 김광진, 재즈 하모니스트 전제덕, 그리고 비보이 공연 등이 이어졌습니다.
100회를 맞은 '꿈꾸는 여의도 경제버스'는 머니투데이방송을 비롯해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하나대투증권이 진행하는 청소년 대상 투자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3300여명이 넘는 학생이 참가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