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반성, 패티김 조언에 “많은 무대에 소홀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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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대선배 패티김의 조언에 스스로 반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은퇴공연’을 앞둔 패티김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후배가수 아이유와 케이윌이 나와 자리를 빛냈다.
아이유는 대선배 패티김에 “콜라를 많이 마시면 다음날 목이 많이 쉰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패티김은 “콜라는 노래를 부를 때 좋지 않다”며 “탄산가스는 가수의 성대에 해롭다. 맵고 짠 음식과 탄산음료는 안 좋다”라고 충고했다.
또한 패티김은 “가다가 조금 삐끗하면 다시 돌아오면 된다. 옆으로 갈 수도 있지만 너무 옆 길로 가면 돌아오기 힘들다”며 “이만큼 나갔을 때 탈선했다고 느끼고 다시 돌아오면 실패가 있을 수 없다. 그것만 기억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아이유는 “선배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고 나도 나이가 들었을 때 여기 앉아 있는 모습을 상상했다. 후배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니까 ‘내가 더 열정적으로 변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며 “사실 활동 하다보면 무대가 많아 어떤 무대는 소홀해 진다”며 반성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패티김은 고 김옥균과의 이혼 사연에 대해 털어놔 화제가 됐다.
(사진: SBS ‘힐링캠프’ 방송 캡쳐)
[MTN 온라인 뉴스팀=이은정 인턴기자(lej408@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