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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첩반상 엄마 ‘얼마나 먹었으면 위 주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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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첩반상 엄마 등장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9첩반상에 후식 3종세트가 기본인 일명 ‘9첩반상 엄마’ 때문에 고민인 딸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딸은 “아침에 9첩 반상이 기본이고 거기에 메인으로 늘 고기요리가 나온다”며 “한 시간 후에 과일 3종 세트 후식, 한 시간 후 떡, 빵, 인삼우유 등을 먹고 또 한 시간 후 점심을 먹는다”고 말해 출연진을 경악케 했다.

9첩반상 엄마의 정성에 딸은 만성 위염을 앓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딸은 “의사선생님이 과식이 습관화돼서 위에 주름이 하나도 없다고 했다. 이런 위는 처음이라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안녕하세요’ 출연진은 9첩반상 엄마의 밥상을 실제로 체험해보기로 했다. ‘안녕하세요 9첩반상 엄마’의 밥상을 맛있게 먹던 MC와 게스트들은 곧 지쳐 숟가락을 내려놨다. MC 이영자마저 식사 후 간식을 거부하며 겉 옷 속에 숨겨진 배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9첩반상 엄마는 “엄마 성의를 생각해서 많이 먹어주면 좋겠다”며 “가족 생각해서 그렇게 먹였는데 나가서 점심 굶고 다니는 건 생각 안하고 엄마 때문에 병 났다고 생각하니 서운하다”고 토로했다.

안녕하세요 9첩반상 엄마 등장에 네티즌들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9첩반상 엄마, 조촐한 밥상 수준을 넘었는데", "안녕하세요 9첩반상 엄마, 우리 엄마도 그랬으면 좋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MTN 온라인 뉴스팀=조윤혜 기자(revival4u@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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