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애플 ITC에 제소…"특허 7건 침해"

 
 
구글이 인수한 모토로라가 애플을 특허 침해 혐의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모토로라는 지난 18일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등에 적용하고 있는 음성검색 기능인 '시리'와 위치 확인, 이메일 통지 등의 기능이 자사의 특허 7개를 침해했다며 애플을 국제무역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이와 함께 모토로라는 아시아에서 생산된 애플 제품의 미국 내 반입을 금지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모토로라가 국제무역위원회에 애플을 제소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로, 앞서 모토로라는 아이폰의 수입 금지를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으며, 이에대한 판결은 오는 24일 나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