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처리된 배명금속, BW철회..투자자 충격
김신정 기자
최종 부도처리된 배명금속이 지난달 11일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일반공모방식으로 발행하려 했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배명금속의 이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1990년 상장한 배명금속은 4억 4900만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않아 지난 17일 최종 부도처리 됐습니다.
지난 1분기 흑자를 내기도 했던 배명금속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정리매매를 거친 뒤 다음달 3일 퇴출될 예정입니다.
배명금속은 유상증자와 자산매각을 통해 회사 부도를 막으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