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수시공시 사전 확인절차 없앤다
김신정
한국거래소가 최근 발생한 직원의 미공개 공시정보 유출과 같은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상장사들의 수시 공시를 사전에 확인하는 절차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거래소는 제도 변경에 따른 혼란 등을 고려해 우선은 공시 우수법인과 우량기업 중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법인을 대상으로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매매거래정지나 관리종목 지정, 상장폐지 등 시장조치를 수반하는 공시사항은 면제대상에서 제외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