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가맹점, 다음 달부터 카드수수료 1.5%로 내려
이명재
180만 영세 중소가맹점의 카드수수료율이 다음 달부터 소폭 인하됩니다.
여신금융협회는 다음 달 1일부터 영세 가맹점에 대한 카드수수료율을 평균 1.8%에서 1.5%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존에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던 영세가맹점 외에 올해 신규로 27만 사업자가 추가로 수수료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이번 인하를 통해 가맹점 4곳 중 3곳이 인하혜택을 보게 됐고, 특히 일반음식점 등 서민생활밀접업종의 적용대상도 75%에서 81.6%로 확대됐습니다.
카드수수료의 경감효과는 연간 약 3,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