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피플>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그룹 떠나보내 직원들에게 죄송" 외 5건
김주영
< 앵커멘트 >
경재계 주요인물들의 동향을 전해드리는 비즈피플 시간입니다.
< 리포트 >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그룹 떠나보내 직원들에게 죄송">
내년 1월 그룹에서 분리되는 웅진그룹의 윤석금 회장이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미안함과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윤 회장은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웅진코웨이를 설립, 운영하면서 느낀 보람과 애정을 표현하고, 그룹을 떠나보낼 수 밖에 없는 안타까움과 직원들에 대한 미안함을 토로했습니다.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새해 경영화두는 '同心同德'">
SK그룹을 이끌어갈 새 선장이 된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이 새해 경영화두로 "같은 목표를 위해 다같이 힘쓴다"는 뜻의 '同心同德'(동심동덕)'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그룹 내에선 SK그룹 계열사들이 독립적인 권한을 나눠가지면서 동시에 그룹 공통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따로 또 같이 3.0' 경영체제의 안착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이철균 대림산업 사장 "필리핀 화력발전소 수주, 동남아 경쟁력 확보 기회될 것">
대림산업이 필리핀에서 2억 달러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을 수주했습니다.
계약식에 참석한 이철균 대림산업 사장은 "이번 수주가 최근 발전소 건설 수요가 급증하는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손관수 CJ GLS 사장 "군과 물류 협약, 시너지 기대">
CJ GLS가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육군 종합보급창과 선진 물류시스템을 교류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손관수 CJ GLS 사장은 "군의 사기를 책임지는 종합보급창과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물류기업의 만남은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봉선 라이나생명 사장 "사회에 실제 도움되는 사회공헌에 집중할 것">
라이나생명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장관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습니다.
홍봉선 라이나생명 사장은 "향후에도 단순 자선활동, 자원봉사 수준을 넘어 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집중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윤용로 외환은행장, 한국심장재단에 기부금 2,000만원 전달>
윤용로 외환은행장이 한국심장재단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기부금은 외환은행 카드 고객이 기부를 하면 은행이 같은 금액을 추가로 내는 방식으로 모아졌습니다.
윤 행장은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고객이 카드포인트나 신용카드를 통해 쉽게 이웃사랑과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