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대형 LCD 시장서 3년 연속 세계 1위
이지원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TV와 모니터, 노트북PC 등에 쓰이는 대형 LCD 패널 시장에서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의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9.1인치 이상 대형 LCD 패널 2억 1,840만대를 출하해 시장점유율 29%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1억 6350만대를 출하한 삼성디스플레이가 점유율 21.7%로 2위를 기록했고, 대만의 양대 디스플레이업체인 치메이이노룩시와 AU옵트로닉스가 각각 17%와 15.9%로 뒤를 이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LCD 패널 매출액 222억 7천만달러, 점유율 28%를 기록하며 매출액 기준으로도 1위에 올라 매출액 199억 8천만달러, 점유율 25.1%를 기록한 삼성디스플레이를 제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