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고등어 등 수산물 가격도 급등
이충우
마늘과 양파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데 이어 고등어와 갈치 등 수산물 가격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어제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고등어 평균 경매가는 10kg 상품 기준으로 5만 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2% 뛰었습니다.
갈치는 10kg 상품 기준으로 14만 천667원으로 설 대목이었던 두 달 전보다 가격이 79% 올랐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어획량이 줄어든 고등어 가격은 당분간 상승세가 계속 되겠지만 갈치의 경우 현재 조업을 나간 제주지역 선단이 들어오면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