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38년만에 첫 사옥 마련
조정현 기자
한국철강협회가 창립 38년 만에 처음으로 사옥을 마련하고 입주식을 가졌습니다.
철강협회는 서울 가락동 IT벤처타워 동관 15층에서 철강협회 대표와 정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옥 입주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철강협회의 신사옥은 전체면적 2천940m² 규모로, 회의실 4개와 철강전문 자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포스코의 스테인리스강과 유니온스틸의 고급컬러강판인 럭스틸을 기증받아 내부가 조성됐습니다.
정준양 철강협회 회장은 입주식 인사말을 통해 "신사옥은 철강산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장이자, 업계의 혁신을 주도하는 혁신의 용광로, 발전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입주식 행사에는 정준양 회장과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 동부제철 이종근 부회장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TCC동양 손봉락 회장, 유니온스틸 장세욱 사장, 코스틸 박재천 회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최태현 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