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김준기 회장 부자, BW 주식으로 전환
김주영
동부그룹의 김준기 회장 부자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동부건설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주식으로 전환했습니다.
동부건설은 김 회장과 장남 김남호 동부제철 부장이 BW 276만주를 주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동부건설 보유 지분은 김 회장이 30.59%에서 33.92%로 늘어나고 김 부장은 3.95%에서 5.74%로 확대됐습니다.
동부건설은 이번 주식 전환으로 모두 138억원 규모의 자본금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