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문래창작촌과 함께 지역문화행사 진행
이충우 기자
신세계 백화점이 문화단체와 함께 지역문화행사를 진행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6부터 사흘간 영등포점 1층 정문 앞 야외 광장에서 문래창작촌과 함께 '아트페스티벌'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문래창착촌은 문래동 3가 인근 비어있는 철공소에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형성된 자생적 예술마을로 현재 80여 개의 작업실에서 200명 이상의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래창작촌 내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체험의 시간도 마련됩니다.
비누방울 마임으로 유명한 오쿠다 마시시의 공연이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2시 두차례 열리며 길거리 음악 공연, 그래피티 퍼포먼스, 디제잉, 랩 공연도 펼쳐집니다.
또 장르별 자선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일부를 문래창작촌의 지역 예술가를 지원하는 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신세계 관계자는 "지역문화단체와 함께 처음 시작하는 문화 축제의 장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이고 지역 문화를 알리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아트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지역 예술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백화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