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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스마트폰'이 살렸다…영업익 74%가 휴대폰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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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효과에 힘입어 3분기 연속 8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휴대폰 사업부가 속한 IT모바일 부문의 이익이 전체 영업이익의 74%에 달했습니다. 이나미 기잡니다.

< 리포트 >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은 경기침체도, 비수기도 비켜갔습니다.

삼성전자의 휴대폰 사업부가 속한 IT모바일 부문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갈아 치웠습니다.

IT모바일 부문 매출은 32조 8200억원, 영업이익은 6조 5,100억원입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전체 매출 52조 8,700억원의 62%, 영업이익 8조 7,800억원의 74%가 IT모바일 부문에서 나왔습니다.

삼성전자는 1분기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7천만대에 육박하는 스마트폰을 팔았습니다.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도 33% 넘어서며 애플을 두 배 가까운 격차로 따돌렸습니다.

다만 휴대전화 사업을 제외한 다른 사업 부문은 경기침체와 비수기로 인해 실적이 다소 부진했습니다.

D램 가격 상승으로 메모리 반도체 부문 수익성은 개선됐지만 한동안 잘 나가던 시스템LSI 부문 실적이 줄면서 1조 7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소비자 가전 부문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고, 전분기에 비해서는 67%나 하락했습니다.

2분기는 '갤럭시S4' 출시 효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어 애플을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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