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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짜 유기농' 특별 단속 나선다

강효진 기자

정부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가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섭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달 9일부터 31일까지 특별사법경찰관 등을 동원해 친환경인증 농산물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속은 본격적인 농산물 출하 시기를 맞아 인증 받지 않은 가짜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거나 농약 사용 등 인증 기준을 위반한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입니다.
 
 농관원은 친환경농산물 전문 판매장과 대형 매장 등 판매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구입처 추적을 통해 가짜 여부를 확인하고 농약 사용 등이 확인될 경우 해당 생산자에 대한 친환경 인증 취소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또 인증 기준에 미달한 농가를 인증한 인증 기관에 대해서도 삼진 아웃제를 적용해 관리 감독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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