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SSM 의무휴업일, 전통시장 매출 11% 증가
최보윤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의무휴업이 시행되면서 전통시장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경영진흥원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던 지난달 28일 전통시장 내 점포 1,000여 곳의 평균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주 보다 11.1%, 평균고객은 11.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경영진흥원은 전통시장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맞춰 상품 할인판매와 상품권 등 경품 증정행사를 시행한 효과가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전통시장 내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의 절반 이상은 대형마트 규제 강화가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