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먹는 하마? 승용차 9천대 분량 CO2 흡수하는 나무는?
강효진 기자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난대 수종인 구실잣밤나무와 붉가시나무가 연간 승용차 9천대가 내뿜는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두 나무의 탄소 흡수량과 저장량을 측정한 결과 구실잣밤나무의 연간 CO2 흡수량은 1헥타르당 8.49 tCO2(이산화탄소톤), 붉가시나무는 7.89 tCO2(이산화탄소톤)으로 각각 중형승용차 3.5대와 3.3대가 연간 배출하는 CO2양과 같다고 밝혔습니다.
두 나무의 국내 분포 면적을 감안했을 때 이는 중형승용차 9천500대가 연간 배출하는 CO2양에 상응한다고 산림과학원측은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차세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산림 수종을 예측하고 탄소 저장과 흡수량이 높은 수종을 선택하는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두 나무의 탄소 흡수량과 저장량을 측정한 결과 구실잣밤나무의 연간 CO2 흡수량은 1헥타르당 8.49 tCO2(이산화탄소톤), 붉가시나무는 7.89 tCO2(이산화탄소톤)으로 각각 중형승용차 3.5대와 3.3대가 연간 배출하는 CO2양과 같다고 밝혔습니다.
두 나무의 국내 분포 면적을 감안했을 때 이는 중형승용차 9천500대가 연간 배출하는 CO2양에 상응한다고 산림과학원측은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차세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산림 수종을 예측하고 탄소 저장과 흡수량이 높은 수종을 선택하는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