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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아프리카 무역투자확대 전략회의 개최

방명호

코트라는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오영호 사장이 주재하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소재 9개 무역관장이 참석한 '아프리카 무역투자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01년 이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아프리카 시장으로 우리기업의 진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병삼 아프리카지역본부장은 "아프리카는 최근 10여 년간 고성장으로 축적된 부를 기반으로 인프라 투자와 소비지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아프리카 성장의 지속가능성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개혁 성공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KOTRA에 따르면 아프리카는 중국, 인도 등 대형 신흥 산업국의 경제발전에 따른 원자재 수출가격 상승과 외국인투자 유입으로 '2001~'2012년까지 '2009년을 제외하고 매년 5-7%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아프리카는 앙골라, 가나 등 산유국과 남아공 등 광물자원 부국 중심으로 전력, 도로, ICT 등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외국기업들도 미래시장 선점효과를 노리고 아프리카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에따라 코트라도 2011년 3개국, 2012년 2개국에 이어 올해에도 아프리카에 무역관을 신설해 우리기업의 진출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는 남동아프리카 진출거점이면서 다양한 광물자원을 보유한 모잠비크에 무역관을 신설한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우리의 압축 성장경험과 세계적 수준의 제조기술을 활용해 아프리카 국가들의 당면과제인 경제개발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우리기업은 이를 활용한 현지진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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