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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한달만에 증가세 전환..무역수지 18개월 연속 흑자

염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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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6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수출이 한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무역수지 흑자도 18개월 연속 이어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염현석 기자.

< 리포트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458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6월보다 2.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마이너스 성장을 했던 수출 실적이 한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것입니다.

수입액은 6월보다 2.7% 늘어난 431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7월, 27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면서 18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산업부는 스마트폰, 반도체 등 IT제품의 수출이 20% 넘는 성장세를 보이며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고 / 한동안 부진을 겪었던 석유화학 등의 전통적인 수출품목이 견조한 흐름을 보여 수출액이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11개월 동안 큰 폭의 수출 감소세가 지속됐던 조선산업은 선박수출액이 지난 6월 이후, 7%, 19% 증가하는 등 2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미국 등에 수출 호조세가 지속됐습니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해 중국은 14%, 미국은 9% 수출이 증가했고 엔저현상이 장기화 되면서 일본 수출은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수입액 역시 4개월 만에 증가했습니다.

원유 등 원자재와 자본재 수입은 지난해 7월과 비교해 10%, 7% 감소한 반면, 소비재 수입은 3% 증가했습니다.

산업부는 엔저와 이란 제재강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일본 수출 부진과 철강, 석유제품 등 일부 주력 수출 품목이 부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중국과 미국의 수출이 살아나고 있는 등 하반기 수출 전망은 밝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염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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